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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한글로 도배되어있는 한글 티셔츠를 캐나다 밴쿠버에서 우연히 보았습니다. 초면에 실례를 무릅쓰고
사진 한 장 찍어도 되냐고 했더니 아주 흔쾌히 괜찮다고 재킷 단추까지 풀어줍니다.
얼핏 보이는 한글은 "좋.은.시.오.." 가 아닐까 짐작만 해봅니다. 단어도 아니고.. 문맥도 전혀 통하지 않는 한글의 나열이니 이 티셔츠를 만들고 유통한 곳은 한국이 아닌 중국이나 그 외 다른 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대략 난감합니다. 이게 무슨 뜻이냐고 호기심 어리게 물어보는 티셔츠 당사자에게 마땅히 설명할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. 그래서 그냥 별다른 뜻은 없고 한글 티셔츠를 입은 네가 " cool " 해 보인다고 해줬습니다. 근데 정말 그 한글 티셔츠를 당당히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쿨해 보였어요. 그래도 언젠가 만나게 될지 모를 엉터리 한글말 티셔츠를 입은 사람을 보면 어떻게 말을 할까 살짝 고민은 됩니다.
제 경험담을 솔직하게 적은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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