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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 사진앨범을 뒤적이다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어 적어봅니다.
가끔 주차장 자리가 비좁으면 차를 이리저리 옮기며 테트리스 하듯이 주차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물론 매일은 당연히 아니고요.
한참이나 일을 하던중 차에서 필요한 게 있어 가지러 갔더니.. 으악! 누가 주차를 이따구로 해놓은 거예요. 처음에는 누가 내 차를 제대로 들이박았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종잇장 한 장 차이로 주차를 해놓고 갔어요.
이렇게 가까이 주차하면 내 차는 나중에 어떻게 빼라고.. 머리에서 부글부글 스팀이 마구 올라오는데 자세히 보니 보스가 타는 트럭이잖아요.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?! 그래서 보스에게 " 보스, 너 트럭이 내 차 범퍼 박았어!! " 했더니 한달음에 달려나옵니다.
주차된 자기 트럭을 보더니 보스가 씨익~ 웃으면서 하는 말이 " 나, 주차 완전 잘 했지~ " 였습니다.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옛 어르신 말씀에 따라 엄지 손가락 두 개를 한껏 올려줬습니다. " Thumbs up! 완전 잘했어~ " " 보스, 너는 주차의 신이야~ " 으이그.. 진짜 박았으면 어찌했을까요. 진짜 장난이었는지 아니면 실수였는지 아직도 알쏭달쏭합니다.
제 경험담을 솔직하게 적은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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