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 반려동물5 [경기/기흥] 만두, 메밀 국수 맛집 #강릉 해변 메밀 막국수 얼마 전에 소개한 #산으로 간 고등어 맛집을 가려다 대기표 100번에 기겁을 하고 급 차를 돌려 방문한 #강릉 해변 메밀 막국수집입니다.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막국수만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없는 듯합니다. 그냥 양념을 스삭 비벼서 호로록 맛있게 먹으면 되니까요. 단지 고민은 언제나 그렇듯이 짬뽕이냐 짜장면이냐 처럼 비빔이냐 물이냐죠. 강변 해변 메밀 막국수 아~ 귀여워요!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보니 단발머리 요녀석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습니다. 정말 얌전해서 있는지 조차도 몰랐네요. 수많은 손님들을 보며 무슨 생각이 들까요. " 국수 한그릇 하고 가시 개나~ " 잠시 바라보더니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바로 고개를 돌려버립니다. 주차관리를 하시는 분 옆에서 조용히 있는 모습이 충성스러워 보여요... 2022. 8. 21. [반려동물] 밥 달라고 꾹꾹이 하는 개 #초코 올해 한국 방문길에 만난 초코입니다. 새벽 6시마다 문 열어달라고 제 방문을 벅벅~ 긁어대던 초코. 제가 소파에 앉을 때면 또 어느새 쏜살같이 달려와 제 옆에 자리를 잡습니다. 창문 밖의 새소리를 들은 걸까요. 먼 곳을 바라봅니다. 복실 한 앞머리를 고무줄로 묶어주고 싶지만 그건 아주 싫어해요. 밥을 먹으려고 식탁에 앉으니 자기도 달라고 애처롭게 바라봅니다. 그래서 일부러 봉지를 만지작 거리며 약을 올리기도 합니다. 뽀시락~ 뽀시락~ " 간식 좀 주개~ " 꾹꾹이 하는 초코. 배 좀 긁어달라고 꾹꾹~ 밥 좀 달라고 꾹꾹~ 뭐가 성에 안찼을까요. 고개를 새침하게 돌려버립니다. 초코야~ 라고 부르니 다시 고개를 돌려요. 털 좀 깎을까.. 나? 복실 거리는 털이 보드라워서 계속 만지게 돼요. 초코의 털이 하룻.. 2022. 8. 9. [Ramen] 적당히 매콤한 맛 | 농심 비빔면 #배홍동 이웃님이 올리신 배홍동 비빔면 리뷰를 보고 너무 먹고 싶었는데 드뎌 먹었습니다. 타사 제품의 비빔면은 조금 맵고 맛이 강해서 안 먹은 지 오래되었는데 배홍동은 맛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궁금했답니다. ◈ 배 홍 동 먼저 농심 배홍동 비빔면 봉지 한번 살펴 볼게요. 뽀시락 거리는 라면 봉지 소리에 털이 복실한 초코가 달려옵니다. " 인형인개야~? " " 간식 좀 주개~ " 라면 봉지 색깔이 화사해서 그 내용물도 궁금해집니다. 잘 접어서 딱지로 만들어도 좋겠어요. 영양정보 표를 보니 배홍동 비빔면 한 봉지에 585Kcal.. 비빔면 먹고 초코랑 동네 한바퀴 돌고 오면 배가 꺼지겠죠. 초코가 애처롭게 간식을 요구합니다. 이따가 오이 한 개 줄 거예요. 배홍동 비빔면에 들어있는 뿌려먹는 참깨 토핑입니다. 여기다 참.. 2022. 8. 8. [반려동물] 나 찾아봐라개~ #초코 일상 한국의 언니네집 막둥이, 초코의 일상이야기 입니다. 아침밥을 먹으려는데 부스스한 고수머리를 휘날리며 초코가 달려옵니다. 가만히 보니 턱밑에 초록 수염이 났어요. " 아침에 뭐 먹은 개야 ? " 야채를 좋아하는 초코에게 언니가 상추 하나를 준 모양입니다. 상추 뜯어 먹다가 제가 밥 먹는 소리에 쏜살같이 달려온거죠. " ㅋㅋ 언제 먹을개야? " 뭐라고~ 라는 표정입니다. " What개 ??? " 갑자기 사라진 초코! 한참이나 이름을 부르니 쿠션뒤에서 역시나 부스스한 머리를 내립니다. " 나 졸립개~ " 약간 삐진듯 제가 이름을 불러도 못 본척 합니다. 초코가 좋아하는 당근을 줘야 할까요? " 나 삐질개~ " 이제 10살이 넘어서인지 만사가 귀찮은가 봅니다. 작년에 목 아래부터 다리까지 절제하는 대수술인 유방.. 2022. 7. 23. [반려동물] 먹을것 좀 주개 #초코, 그리고 거북이 3년 만에 만난 언니네 멍뭉개 초코는 제가 조금 낯설었는지 요리보고 저리 보며 고개를 연신 갸우뚱거립니다. 못 보던 사이 복슬복슬 강아지가 되었네요. " 우리 집에 왜 왔누? 왈왈~ " 얼핏 보니 둘리네 나오는 마이콜 같아보입니다. " 나 한테 뭐 줄 거 없어? 왈왈~ " 저를 바라보는 눈이 점점 애처로워집니다. 손바닥만 한 자라가 커서 50센티 남직한 거북이가 되었습니다. 그래서 이름도 두기! 잘 지냈숑~ 이라고 인사를 하니.. 아주 천천히 몸을 돌려 눈을 뻐금거리며 맞춰줍니다. 거북이를 키우려면 인내심이 조금 필요한듯합니다. 뽀시락 거리는 소리에 초코가 다시 달려왔습니다. " 뭘 좀 주개~ " 아웅~ 귀여워요! 앞머리가 길어 눈앞을 가리네요. 가위로 쌍뚱 잘라주고 싶습니다. " 나 삐질개야!!! " .. 2022. 7. 18. 이전 1 다음 반응형